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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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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회천 신도시 1호선 '회정역' 2024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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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금년 설계 착공

2024년 완공예정. 덕정역과 덕계역 사이 위치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경기도 양주시 양주회천 신도시 내 전철역이 새로 생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원선 회정역(가칭) 신설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시,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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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 조성 중인 양주시 양주회천신도시 일대(사진=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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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정역(가칭)은 경기도 양주시 양주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장래 인구증가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개선을 위해 경원선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이다. 경원선은 현재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연결되어 있다.

사업비(314억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하고 공단은 설계와 시공을, 운영은 한국철도공사가 맡을 예정이다. 양주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고려하여 올해 7월 역사 설계에 착수해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품역을 건설하여 지역주민분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역을 이용하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회천지구는 양주시 내 2004년 말 지구 지정된 옥정지구(693만㎡)와 2007년 10월 지구 지정된 회천지구(363만㎡)를 통합해 LH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시작한 양주신도시의 한 지구다. 양주신도시는 위례신도시 면적의 1.7배, 판교신도시의 1.2배 규모로 계획인구 16만명의 경기 북부 대표 거점 도시를 목표로 했다.

LH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천지구 내 공공주택용지를 비롯해 일반상업용지 공급과 함께 기반시설 조성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구밀도 134인/ha, 공동주택 평균용적률 177%, 공원·녹지율 33.9%에 달하는 등 중·저밀도의 쾌적한 친환경적 생태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회천지구는 1호선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GTX-C노선 덕정역도 옥정지구보다 회천지구와 더 가깝다. 경기도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양주테크노벨리도 회천지구와 인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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