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은 오늘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앞장서서 디지털 성범죄를 저질러도 괜찮다는 인식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손정우를 미국으로 송환하는 것 말고는 '엄중히' 처벌할 방법이 많지 않다며 사법부가 아동 성 착취 범죄에 경종을 울리고 재발을 방지할 능력과 의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과거 사법부가 손정우의 성 착취 범죄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는 데 그쳐 놓고 미국 송환까지 거부한 것은 공범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앞서 어제는 'N번방 강력처벌 촉구시위 엔드' 팀도 서울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정우 송환 불허 판단이 올바르지 않고 정의롭지도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손정우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에서 현재 웰컴 투 비디오와 관련한 수사가 국내에서 진행 중인 만큼 수사 지장을 막기 위해 손정우의 신병을 국내에서 확보해야 한다며 미국 인도를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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