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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작가와 송죽초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송죽초(교장 김광자)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원이와 병관이'의 저자 고대영 작가를 초빙해 독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림책 제작 과정과 고대영작가의 작품 소개,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미리 구입해 놓은 고 작가의 책을 읽은 뒤 질문카드를 만들어 작가에게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후에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작가의 사인을 받고, 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이정현 학생은 "좋아하는 동화책을 만든 작가님을 직접 만나서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영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 이창윤 교사는 "질문카드 만드는 걸 보며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다양한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아이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