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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은행 · 예탁원도 속인 옵티머스, 사모펀드 허점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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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제→등록제' 규제 풀어주고 감시 소홀

<앵커>

보신 것 같은 사모펀드의 엉터리 투자는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요, 정부가 사모펀드 활성화를 내세우며 규제를 대폭 완화했고, 판매사와 수탁회사 등이 감시 역할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5년 사모펀드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자본금 규모를 3분의 1로 낮추며 등록제로 바꿨고, 금융권 경력 3년 이상 직원 3명만 있으면 사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