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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440억 원 횡령 혐의' 김정수 리드 회장 구속…"증거 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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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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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의 투자를 받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김정수 리드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회장에 대해 "도망한 적이 있으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습니다.

김 회장은 리드의 횡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잠적했다가 지난 6일 검찰에 자수해 체포됐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실소유주이자 라임 사태에 등장하는 4명의 핵심 '회장님' 중 한 명인 김 씨는 지난 2018년 리드의 자금 4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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