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방문 관람이 어려워진 지금, 제페토 앱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색다르게 역사 속 명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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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층 7개의 전시실로 구성된 제페토 버츄얼 미술관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 시대에 역사적인 작품들을 남긴 대가 17명의 회화와 조각상 등 작품 69점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제트는 지난 3일 오픈 이후 현재까지 총 15만 명 이상이 버츄얼 미술관을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술 전시를 안전하게 관람하기 어려워진 학부모들이 제페토 버츄얼 미술관의 개설을 반기고 있다. 사용자들은 모두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친구들과 함께 미술관 내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명화들 속에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제페토 버츄얼 미술관은 누구나 각자 상상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빌드잇(build it)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되었다. 빌드잇 스튜디오를 통해 만들어진 공간들은 지금까지 6천 5백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고 1만5000명이 넘는 맵 제작자가 활동하고 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공동대표는 "버츄얼 미술관 월드 개설을 계기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 루브르 등과 같은 국내외 주요 미술관들과도 협업을 논의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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