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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산소방소는 "코로나 19 감염우려로 인해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여름을 지내야 하는 올해는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잘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으로 물, 이온음료 등 충분한 수분섭취, 한낮 야외활동자제, 외출 시 모자·양산으로 햇볕 차단, 자외선 차단제 사용, 주·정차된 차 안에 어린이·노약자 방치 금지 등이 있다.

소방서는 온열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얼음조끼, 얼음 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등을 비치한 119 구급차와 펌뷸런스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경보와 주의보 발령 시에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열탈진 등이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한 후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