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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용인시, 죽전동 '노래기' 대량 출몰 긴급방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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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노래기 대량 출몰 죽전 일대 긴급 방제. 제공=용인시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노래기’ 대량 출몰과 관련해 이 일대에 대한 긴급방제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노래기는 어둡고 습한 곳에서 나무 등에 서식하는 곤충으로 생태계에는 유익한 역할을 하지만 생김새와 악취 때문에 혐오감을 유발한다.

최근 대지산 일대 공원과 도로, 아파트 단지 등에 노래기가 떼를 지어 기어다니고 있어 주민들이 불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수지구는 푸른공원사업소와 보건소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합동 방제를 했다. 이처럼 노래기가 대량 출몰한 것은 지난 겨울이 유난히 따뜻했고 올해 역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대량번식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정권 수지구청장은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긴급 방제를 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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