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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권봉석 LG전자 대표 "코로나 재확산 우려, 철저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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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재확산 우려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안전과 건강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권 대표는 9일 임직원 메일을 통해 "코로나19가 각 국의 봉쇄조치 완화로 재확산 추세에 있다"며 "임직원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몇가지 당부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생산과 판매, 서비스 법인 및 물류창고 등 모든 사업장은 그동안 본사에서 가이드 한 코로나19 대응 및 예방 조치를 빠짐없이 실행하고 지속적으로 확인,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임직원 개인 및 가족 모두 밀폐·밀집·밀접 접촉을 일으키는 시설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또한 "감염예방의 가장 기본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 두기 등 일상에서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이례적으로 전체메일을 보내 코로나19 예방과 관리를 당부한 것은 최근 미국과 유럽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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