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코트라,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기관 참여
방역장비·병실 부족으로 근로자들 건강·안전 우려
참석기업은 세아상역, 도화엔지니어링, 청해엔지니어링, 윤창기공, 일진전기, 태웅로직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기관들도 참석해 함께 대응방향을 모색했다.
참석 기업들은 중남미 각국의 국경 폐쇄와 국가 비상사태가 지속되면서 입국 금지와 기술 인력 등의 이동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업 수주가 어려워지고 조업 중단과 주문 매출 취소에 따라 경영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방역장비가 부족하고 병실 부족 등 의료 시설이 태부족해 현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부와 관계기관은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지 공관과 기업 간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주재국 관계 당국의 협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또 안전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그간 외교부는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칠레, 아르헨티나, 과테말리 등에서 기업인들을 예외적 입국을 지원했다. 또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재국 정부와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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