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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 된 9일 저녁 서울 성북구 북악산 자락 일대 수색현장에 출입통제 라인이 쳐져 있다. 박 시장의 딸은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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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서울 성북구 북악산 자락 일대를 통제하고 수색 작업 중이다.
경찰은 9일 오후 박 시장의 최종 위치로 파악된 성북구 북악산 일대를 출입통제하고 기동대 2개 중대 약 160명을 투입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딸 박모씨는 이날 오후 5시17분쯤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휴대폰이 꺼진 최종 위치를 추적한 결과 성북동 소재 공관 주변으로 확인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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