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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송승윤 기자]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 시장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중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박 시장의 딸은 전날 오후 5시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7시간가량 수색을 벌여왔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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