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박 시장이 실종 신고 후 몇 시간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박원순 시장이 시민활동가로 2011년 이후 서울시장직을 연임해 왔다고 전하면서 2022년 치러지는 대선에서 진보계의 유망한 후보였다고 언급했다.
AP통신은 익명의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박 시장의 시신이 북악산 정상에 있는 전통 레스토랑 겸 연회장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통신은 박 시장이 시민 활동가 겸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원으로 2022년 대선의 잠재 후보로 여겨져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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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는 대대적인 수색 끝에 박원순 시장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하고 그의 실종과 죽음을 둘러싼 상황이 아직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박 시장이 시장이 되기 전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를 만들었다고 전하고 그가 한국의 첫 성추행사건의 유제 판결을 받아낸 변호사였다고 강조했다.
NYT는 또 박 시장이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의 싸움에서 가장 적극적인 지도자 중 한 사람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90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박 시장이 성추행 연루 가능성 보도 속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으며 정치전문매체 더 힐(The Hill)도 박 시장의 대권 도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그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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