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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쏘렌토 하이브리드’…판매 재개 첫날부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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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매 첫날 4000대

3개월 판매량 절반 넘는 58% 계약

기 출고받은 고객들 상품성 입소문 분석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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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기아자동차 판매를 재개한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첫날 4000대의 계약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1만2212대를 돌파한 지 5개월여만에 또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일 기아차에 따르면 9일 전국 판매 거점에서 판매 재개 첫날 3941대가 계약됐다. 24분만에 1000대를 넘어선 데 이어 1시간만에 3000대를 돌파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6796대가 판매되었는데 이날 계약 재개 단 하루만에 이전 3개월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58%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계약 개시 이전부터 계약 재개에 대한 현장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출시 당시 사전계약을 통해 기 출고한 쏘렌토 하이브리드 고객들이 상품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이미 시장에 입소문으로 퍼진 것으로 분석된다.

트림별로는 노블레스 트림 38.7%, 시그니처 트림 31.9% 순으로 상위·최상위 트림의 계약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 트림은 19.3% 고객이 선택했다. 인승별로는 6인승 43.8%, 5인승 39.5%, 7인승 16.7% 순으로 계약되었고 2WD 모델이 81.2%, 4WD 모델이 18.8% 계약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높은 연비(15.3km/ℓ)와 충분한 동력성능, 뛰어난 정숙성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미 출고 고객을 통해 시장에서 입증된 우수한 상품성과 중형 SUV 최초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이 많은 계약으로 이어진 것 같다” 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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