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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양천구, 어르신들을 위한 야외 무더위심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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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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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올 여름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여름이면 경로당, 도서관 등 시설을 이용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왔지만 올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부득이 실내 무더위쉼터를 폐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양천구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을 위해 긴급히 동별로 1~2곳의 장소를 선정해 야외 무더위쉼터를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야외 무더위쉼터는 소공원과 나무그늘, 정자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가능한 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생수와 얼음팩 등 폭염예방물품을 제공하고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비접촉식 체온계와 비닐팩 등의 물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 여름은 전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까지 더해져 어르신들에게 더 힘든 계절이 될 것 같다”며 “동네 가까운 곳에 안전한 야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니, 산책하듯이 나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이웃들과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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