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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성남시, 2030년까지 6개권역 '평생학습관' 구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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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성남시청 전경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오는 2030년까지 수정, 중원, 분당, 분당 남부, 위례, 판교 등 6개 권역에 평생학습관을 구축해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생활권 내 평생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관 구축 계획이 수립됐다.

권역별 평생학습관은 시 소유의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 복합청사에 내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소요 사업비는 자산취득비, 리모델링 공사비 등 106억1400만원이다.

우선 위례권역 평생학습관이 내년 1월 개관한다. 시는 위례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축 건물로 이전해 빈 상태로 남은 건축물(창곡동 569)을 오는 9월 평생학습관으로 리모델링한다.

단층 짜리 건물 450㎡ 규모이며, 강의실, 공연·전시실 등의 시민 학습공간을 갖춘다.지역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특화 프로그램이 편성 운영된다.

분당권역 평생학습관은 오는 2024년 건립 예정인 이매1동 신축 복합청사(5층짜리 건물) 내에 2500㎡ 규모로 설치된다.

수정, 중원, 분당 남부, 판교권역은 설치 부지를 검토해 평생학습관을 구축한다. 이들 6곳 평생학습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야탑동 평생학습관이 한다.

연면적 6070㎡,지하 1층~지상 3층의 야탑동 평생학습관 역시 지은 지 19년이 넘어 리모델링을 해 시설을 개선한다.

시는 오는 9월을 목표로 평생학습(관) 체계 정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공무원 외에 평생교육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89곳 민간기관·단체와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주민을 위한 촘촘한 학습망을 구축한다.

이해종 평생교육과장은 “권역별 평생학습관은 성남시의 생활 SOC사업과 연계해 단계별로 구축될 것”이라면서 “균형과 공정의 평생학습 기회가 제공되는 평생학습도시 성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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