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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박원순 시장 가는 길에 민주당·동료 인사 애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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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윤영찬 의원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여권 정치인들이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애도를 표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속속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며 참담한 심경과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SNS에 지난 8일, 박원순 시장과 민선 5·6기 지방자치단체장 만찬에 참석했던 일을 언급하며 “막걸리를 함께 마시며 서울시 청년 신혼부부 주택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그게 마지막 일정이 됐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남겼다.

임종성 의원은 “박원순 시장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윤영찬 의원도 페이스북에 “국회 출근 길. 청담대교위에서 바라본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토해낼듯 잿빛을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롤러코스트를 탄 기분입니다. 낮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의 대법원 판결 소식에 안도했는데 이날 오후 갑자기 전해진 박원순 시장의 실종 소식으로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삶이 무엇이고 정치는 또 무엇인지 갑자기 안개가 제 시야를 가립니다. 저와 개인적 인연은 없었지만 네이버 다닐때 갑작스럽게 정무부시장 제안을 해주셔서 고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용민 의원은 “도저히 믿기 어렵고 슬픕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과 서울을 위해 거인과 같은 삶을 사셨습니다”라고 박 시장의 사망에 대한 슬픔을 남겼다.

스포츠서울

출처 |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페이스북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권변호사이였던 고인은 시민사회의 역량을 드높여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공헌하셨으며 자치행정을 혁신해 서울시의 발전에 기여하셨다”며 “이제 다 내려놓으시고, 고이 잠드시기를 기도하겠다”고 애도했다.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둘러 가시려고 그리 열심히 사셨나요. 제 맘속 영원한 시장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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