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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플랜 “코로나19에도 여야 교육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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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랄라의 날 맞아 여야 교육 지속 강조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인 ‘플랜’은 오는 12일 ‘말랄라의 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더라도 여성 아동 교육은 지속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랜은 “올해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여자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경제난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의 학교가 폐쇄되면서 소녀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전했다.

플랜에 따르면 1억1100만명 이상의 소녀들은 교육 받는 것이 어려운 최빈국에 살고 있다. 여학생 교육 등록률 및 수료율이 가장 낮은 3개국인 말리, 니제르, 남수단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폐쇄 때문에 400만명 이상의 여학생들이 학교를 그만뒀다.

플랜은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 학교를 가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어린 말랄라들이 수없이 많다”며 “교육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플랜은 아동 권리와 여아 평등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젊은 여성과 여자아이들의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Girls Get Equal’ 캠페인을 진행해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여아 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 직업 전문 교육 학교를 통해 더 나은 직업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7월 12일은 여성 인권 운동가로 2014년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태어난 날로, UN 은 이날을 말랄라의 날로 지정했다.

이데일리

(사진= 플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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