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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스타필드, 에그슬럿 韓진출 1호점 유치…쇼핑·문화 맛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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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스타필드 코엑스몰 '에그슬럿' 매장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볼보', '데카트론'에 이어 '에그슬럿'까지 글로벌 인기 브랜드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밀레니엄 광장에 자리잡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은 10일 오전 10시 첫 장사를 개시하고 국내 고객들을 맞이했다. SPC그룹의 계열사 SPC삼립이 국내 독점 운영권을 획득한 에그슬럿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달걀과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해 에그 샌드위치를 예술화시킨 파인 캐주얼 브랜드다. 브리오슈 번에 달걀과 스리라차마요 소스 등을 넣은 메뉴로 유명하다. 현재 미국, 쿠웨이트, 영국, 일본 등 4개국에 8개 매장이 있고, 이번 코엑스몰 매장이 국내 첫 번째, 전 세계 9번째 매장이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볼보자동차가 이달 국내 첫 복합쇼핑몰 내 전시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운영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가 맡는다. 매장은 도심형 라이프를 즐기고 체험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에 적합한 컨템포러리 콘셉트로 꾸며진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스타필드 고양에 글로벌 스포츠용품 전문점 데카트론 3호점이 들어섰다. 2호점은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해있다. 데카트론은 한국을 포함해 57개국에 진출한 스포츠용품 브랜드로 기능성이 뛰어난 스포츠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이름을 알렸다. 3호점은 각종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스포츠 용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 매장으로 구현됐다. 매장 곳곳에 고객들이 직접 농구, 요가, 탁구, 인라인스케이트, 골프 퍼팅 등을 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존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스타필드는 그동안 글로벌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리테일 스토어 1호점을 비롯해 쉐이크쉑, 이스라엘 뷰티브랜드 사봉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을 유치한 바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2016년 9월 국내 최초 쇼핑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 오픈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 시작해 유명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 거점으로도 인기를 얻게 됐다”며 “스타필드는 이번 에그슬럿, 볼보 등 매장 입점뿐만 아니라 쇼핑, 문화, 레저 등 다방면에서 발전을 거듭해 점차 높아지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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