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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43명..이틀 연속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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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24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

75%는 20~30대, 유흥가 중심 확산 지속

일본 도쿄(東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NHK에 따르면 10일 도쿄에서는 2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유행 후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였던 전날 224명을 넘어선 수치다. 이전 도쿄 내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은 4월 17일 206명이었다.

중앙일보

지난달 3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대표적 유흥가인 가부키초(歌舞伎町)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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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도쿄 내 누적 확진자수는 7515명이다.

도쿄에서는 신주쿠 가부키초 등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시부야나 이케부쿠로 등 도내 다른 유흥가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9일 확진자의 약 75%는 20∼30대였고, 확진자의 약 46%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도쿄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유흥업소들에 개별 휴업을 요청하고, 도가 협력금으로 50만엔(약 56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9일 보도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경제 침체를 우려해 다시 비상사태를 선언하길 꺼리는 데다 10일부터 프로야구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등 대규모 행사 제한 조치를 완화할 계획이라 확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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