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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괴산·옥천·영동군, 국토부 지역수요맞춤 지원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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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사업 국비 42억원 확보

뉴스1

괴산 숲교육체험단지 개념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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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5개 시·군이 응모해 괴산군 '숲교육·체험단지 조성'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 지원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도내 5개 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 공모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을 3단계(서면·현장·발표)에 걸쳐 평가해 전국 20개 사업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

성장촉진지역은 생활환경·개발수준이 저조한 지역으로 인구변화율, 소득수준을 종합평가해 행안부·국토부장관이 공동 지정·고시한 시군으로 충북에서는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괴산군 '숲교육·체험단지 조성(20억원)', 옥천군 '물길따라~대청호 쉼표정원(20억원)', 영동군 '어르신 행복 쉼터 조성(2억원)'이다.

괴산군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은 포레스트팜센터, 로프어드벤처체험장, 숲체험놀이터, 생태체험·산채재배교육장을 설치해 아보리스트(수목관리전문가)와 트리클라이머 등 숲전문가 양성교육, 숲체험놀이를 할 수 있는 융·복합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이다. 국내 숲 관련 전문가 양성의 최대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 '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조성사업'은 대청댐 건설 후 40년간 지속한 개발규제에 따른 낙후 피해지역에 ‘향수호수길’을 활용해 관광문화콘텐츠(S/W)를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 '어르신 행복쉼터 조성사업'은 경로당 지붕 개선으로 건물의 누수를 방지하고 경사로, 난간, 계단 낮춤 설치 등 경로당 개보수를 통해 어르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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