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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창녕마늘 일본에 첫 수출…2톤 도쿄 등지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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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정우 창녕군수(가운데)가 10일 우포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일본에 수출될 창녕마늘의 품질을 살펴보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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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창녕군의 특산물인 창녕마늘이 일본에 처음으로 본격 수출된다.

창녕군은 10일 대합면에 소재한 우포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한정우 창녕군수, 이칠봉 창녕군의회의장, 김종한 NH농협 창녕군지부장, 정장석 우포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마늘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된 창녕군 농특산물인 깐마늘 2톤은 부산항을 거쳐 일본 중심인 도쿄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 일본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약 300㎏의 창녕마늘을 시범적으로 수출한 결과 현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달부터 본격 수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창녕산 깐마늘이 일본에 본격 수출됨에 따라 창녕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일본시장에서 국내산 마늘 판매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 깐마늘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수출품목을 다변화해 창녕 농산물의 수출촉진과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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