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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태백시, 전자출입명부 일상화…'클린강원 패스포트'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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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류태호 태백시장(오른쪽)과 강원셀프클린숍에 인증된 자영업자가 지난 3월24일 강원 태백역에서 열린 ‘클린 태백 만들기’ 범시민 캠페인에서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 모두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태백시청 제공) 2020.3.2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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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클린강원 패스포트(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기존 수기 대장 허위작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른 지역 출입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것으로, 현재 관내 의무‧권고 시설 1516개소 중 217개소가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 전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확대해 다른 지역 출입자에 대한 관리 및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숙박업,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업, 중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 지속해서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

전 직원이 클린강원 패스포트 회원으로 가입해 방역 책임을 강화하고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일상화하기로 했다. 시 청사 및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도입한다.

이밖에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용 실적 우수업체와 이용자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범시민적 활용을 목표로, 공직자부터 클린강원 패스포트 활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며 “전자출입명부 도입 시에는 확진자 발생 때 신속하게 접촉 여부를 확인해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전자출입명부 도입에 적극 동참 및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imro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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