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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춘천 경로당 20일부터 다시 문 연다…코로나로 운영중단 5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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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로당 무더위쉼터.(자료 사진) © 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강원 춘천지역 경로당이 운영을 재개한다.

춘천시는 경로당을 여름철 어르신들의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로당 운영 재개는 5개월 만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인 지난 2월부터 잠정 중단됐다.

운영을 재개하는 경로당은 354곳이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5시이다.

생활 속 거리두리를 위해 식사는 제공하지 않고 여가 프로그램도 진행하지 않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면 경로당 운영은 즉시 중단된다.

시는 운영 재개에 앞서 14일부터 17일까지 소독, 체온계 등의 방역물품과 냉방기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방역을 하겠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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