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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화력으로 찍어누른 젠지, 다이나믹스 2대0 완파 (종합)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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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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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이덕행 기자] 젠지가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시즌 5승을 기록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4주차 팀 다이나믹스와 젠지 이스포츠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1세트를 따낸 젠지는 세나, 세트, 볼리베어, 루시안, 르블랑을 밴하고 라스칼, 리 신, 트위스티드 페이트, 바루스, 레오나를 선택했다.

수세에 몰린 다이나믹스는 칼리스타, 이즈리얼, 애쉬, 조이, 아지르를 밴하고 케넨, 올라프, 사일러스,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로 조합을 구성했다.

양 팀모두 바텀 라인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 과정에서 다이나믹스는 첫 드래곤과 퍼스트 블러드를 획득했지만 젠지는 전령을 획득해 탑라인에 풀어내며 맞섰다. 젠지는 11분 경 벌어진 용 앞 한타에서 룰러의 바루스가 2킬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후 젠지는 별다른 킬 없이 부드럽게 미드 2차 타워까지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다이나믹스는 리치의 케넨을 앞세워 한타에서 변수를 만들어 보려 시도했다. 그러나 라스칼의 카르마가 끊임 없는 실드로 팀원들을 보호했고 결국 젠지는 다이나믹스 모든 선수들을 잡아냈다.

이러한 우위를 바탕으로 젠지는 점차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다이나믹스는 사이드라인을 포기하면서까지 한타를 노려봤으나 오히려 젠지의 화력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바론까지 허용했다.

킬스코어를 14대 5까지 벌린 젠지는 큰 어려움없이 상대 진영으로 돌격했고 26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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