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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팝인터뷰]강동원 "'반도' 칸 초청 기대 안했는데 영광..호평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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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강동원/사진=NEW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제73회 칸국제영화제에 '반도'가 공식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앞서 제73회 칸국제영화제는 당초 지난 5월 12~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최가 무산됐다. 대신 '2020 오피셜 셀렉션(2020 Official Se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초청작을 선정한 가운데 영화 '반도'가 포함됐다. 하지만 물리적으로는 진행되지 않는 만큼 '반도'팀은 아쉽게도 레드카펫을 밟지 못하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강동원은 "칸에 직접 못가는 건 당연히 아쉽지만, 내로라하는 작품들 사이 선정작으로 발표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어 "나 역시 칸에 초청될 거라고 기대는 안 했다. '부산행'은 신선했지만, '반도'는 속편이기도 하고 상업적 좀비 영화인데 칸에서 관심을 과연 가질까 했던 거다"고 털어놨다.

또한 강동원은 "칸국제영화제 관계자로부터 영화 굉장히 잘 봤다는 개인적인 이메일을 전달 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칸에서도 '부산행'과는 전혀 다른 영화라며 잘 봤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원의 신작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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