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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전북 3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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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3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나 군산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전북도내 36번째 확진자다.

A씨는 발열이나 기침 등 증세를 보이지 않은 무증상 환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군산으로 이동하던 중 들른 송산포도휴게소와 서산휴게소의 폐쇄회로(CC)TV로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기내 접촉자도 찾기 위해 인천공항 검역소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A씨와 접촉한 전북 도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에서부터 A씨와 동행한 배우자도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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