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故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

'성추행 논란'에도 故 박원순 온라인 헌화 100만명 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온라인 추모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마련된 박 전 시장 '온라인 분향소'에 헌화한 시민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106만3000여명을 넘어섰다.

전날 오전 10시 52만2000여명이 참여했던 것과 비교해 하루 만에 2배가 증가했다.

온라인 분향소에는 박 전 시장의 사진과 함께 '시민의 삶과 서울의 변화를 위해 헌신해 오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께서 2020년 7월9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시청 앞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직접 찾은 시민도 2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 전 시장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서울대 병원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영결식은 현재 서울시와 tbs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영결식 현장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유족과 시·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 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한편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조문의 적절성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에 올라온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56만명을 넘어섰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