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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톡]“가짜인줄”…‘코로나 파티’ 참석 美 3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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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사와 직접관련 없는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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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조작이라고 생각하고 ‘코로나 파티’에 참석했던 30대 미국인 남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이 남성은 코로나19가 진짜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감염자들과 함께 모임에 참석했다.

이 남성이 구체적으로 어떤 파티에 참석을 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파티의 주 목적은 코로나19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를 실험하거나, 면역력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간호사에게 “내가 코로나 파티에 참석했다”고 고백했고, 사망 직전에는 “내가 실수를 한 것 같다. 이게(코로나19)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남성이 사망한 병원의 최고 의료책임자인 애플비 박사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텍사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텍사스에서는 지금까지 25만8000여명의 확진자와 3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맨해튼 레녹스 힐 병원의 로버트 글래터 박사는 “코로나19 파티는 무책임하고 위험하며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글래터 박사는 “만약 코로나19에 걸려서 살아난다고 해도 만성피로,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이 따라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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