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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인천 "서구 수돗물서 유충 발생" 민원,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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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의 가정집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이 발생했다는 민원과 관련해 인천시가 긴급점검에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서구 왕길동과 원당동 당하동 등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10건의 민원이 발생해 현장조사와 함께 원인 파악을 위해 정수시설과 급수 ·배수시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에 신고된 유충에 대해 여름철에 기온이 상승하면 물탱크 등 고인 물에서 발생하는 유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충 발생 신고지역은 공촌정수장에서 직수로 연결되는 빌라지역 28,262세대입니다.

인천시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음용이 불편한 세대에 대해서는 미추홀참물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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