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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美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봉쇄령 내리는 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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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미국에서 다시 봉쇄령을 내리는 주가 늘고 있습니다.

CNN과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각 14일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뉴멕시코, 오리건주 등이 한꺼번에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규제 조치를 하루 전에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경제 재가동 계획을 번복해 주내 모든 술집의 영업을 금지하고, 식당 내 식사, 실내 포도주 양조장, 영화관, 동물원, 박물관, 실내 놀이동산 등도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주의 감시 목록에 올라 있는 30개 카운티에서는 피트니스 센터와 종교시설, 이발소, 미장원, 실내 쇼핑몰 등도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뉴멕시코주도 식당과 맥주 양조장의 실내 영업을 중단시켰고, 오리건주는 실내에서 10명 이상 만나는 모임을 금지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새로운 확산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텍사스주 휴스턴의 실베스터 터너 시장은 주지사에게 2주간의 봉쇄령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새로운 일련의 규제들은 주 정부들이 기업체와 점포의 문을 닫았던 초기를 연상시킨다"며 "다른 주들도 곧 이를 따를지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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