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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이슈 세계 금리 흐름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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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은행은 16일 오전 9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통위가 부동산 시장 과열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

정부와 여권은 부동산 시장 대란을 진정시키려면 시중에 풀린 3000조원 등 과잉유동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은은 올해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한 0.5%로 유지하며 대규모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넘치는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 과열로 이어졌다는 것이 정부 시각이다.

시장에선 이번 금통위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금리 인하 효과를 좀 더 지켜볼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이날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회의에는 조윤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도 참여한다. 조 위원은 직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 난 보유 주식 3000만원어치 전량을 매각하면서 금통위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16일 주요 경제 일정이다

◇경제·금융

09:00 홍남기 경제부총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청사)

09:0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은 본관)

16:00 홍남기 경제부총리, 세법개정안 브리핑(세종청사)

KDI 정책포럼 ‘가계부문 유동성 위험 점검과 정책적 시사점’

◇산업·증권

14:00 정승일 산업부 차관, ATC+ 지정서 수여식(엘타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을 위한 접경지역 양돈농가 축산차량 출입통제 성과(오전)

◇정치·사회

09:00 정세균 국무총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정부서울청사)

14:00 문재인 대통령, 국회 개원식 개원 연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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