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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IMF "올해 중소기업 부도율 코로나19 전의 3배 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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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충분한 정부 지원이 없으면 올해 중소기업 부도율이 12%에 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IMF는 16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17개국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에는 4%였던 중소기업 부도율이 올해는 12%로 치솟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IMF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충격이 큰 이탈리아의 중소기업 부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부문의 부도율이 20%포인트 이상 상승하고 농업과 같은 필수 부문의 부도율 악화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IMF는 한국과 캐나다, 영국, 미국 중소기업의 3분의 1 이상은 변동성을 걱정하거나 내년 중 폐업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 로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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