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한 주택에서 발견된 유충이 물병에 담겨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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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서 수돗물 유충과 관련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16일 그동안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던 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에서도 수돗물 유충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아직 유충 수돗물 피해 신고가 들어오지 않은 곳은 옹진군이 유일하다.
인천시는 15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인천 지역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가 모두 194건이라고 했다. 이 중 현장 조사 결과 90곳에서 실제 유충을 발견했다. 또 30곳은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74곳은 현장 확인을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수돗물 24시간 모니터링과 필터링을 지속해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 지역 4개 정수지와 10개 배수지 청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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