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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정세균, 돼지열병 방역 현장점검 "완전퇴치까지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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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머니투데이

(포천=뉴스1) 송원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경기 포천시 일동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2020.7.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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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포천시 양돈 밀집사육 단지와 멧돼지 차단을 위해 설치한 광역 울타리 현장을 방문했다.

정 총리는 농식품부와 포천시로부터 여름철 ASF 방역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정 총리는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울타리를 설치해 멧돼지의 남하를 차단한 것은 역사에 기록될 정도"라며 "발상이 탁월했고, 돼지열병이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함께 힘을 모아 꼭 승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돼지 살처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대한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정 총리는 "비어있는 농장에 재입식하는 게 당연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하다보면 방역에 실패하는 단초가 돼 소탐대실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농가와의 소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달라"고 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양동 6군단장,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 등도 참석했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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