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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서울] 서울시 "수돗물 유충 검사 이상 없어...외부요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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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오피스텔 욕실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해당 수돗물에서 이물질이나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욕실 샤워기와 세면대, 건물 저수조와 관리사무실 등에서 채수된 시료를 현미경으로 검사한 결과 이물질이나 유충은 없었습니다.

또 해당 세대의 급수계통인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와 배수지는 물론, 해당 건물 지하저수조에서도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관이 아닌 배수로를 통해 벌레가 들어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피스텔 관리소 측도 한 달 전에도 유사한 벌레가 발견된 적이 있다며, 샤워실 배수로가 깨끗하지 않아 벌레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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