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실시간 점검 중' |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원주정수장에서 사용하는 활성탄 여과지에 대한 긴급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인천시 등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 논란과 관련해 최근 강원도 및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긴급 합동 점검을 했다.
원주정수장은 2000년부터 수돗물 맛과 냄새 개선을 위해 하루 8만5천t 규모의 활성탄 여과시설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적은 없다.
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해물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여과시설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보강할 계획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이 먹는 물에 깔따구 유충은 물론 그 어떤 이물질도 허용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여과지의 역세척 주기 단축, 정수 처리 계통 청소 실시 등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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