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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미국 CDC "코로나19 실제 감염자, 확진자의 최대 1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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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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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확진자 수의 최대 13배에 달한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21일 CDC가 상업 연구소들과 함께 미국 내 10개 주·도시의 주민을 상대로 수행한 항체 검사 결과 실제 코로나19 감염자는 보고된 수치의 2∼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이번 연구는 정기적인 검사를 위해, 또는 외래로 병원을 찾은 1만6천 명의 혈액 샘플을 올해 봄부터 6월 초까지 수집해 항체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것입니다.

대상 지역은 뉴욕·유타·워싱턴주와 플로리다 남부 등입니다.

연구 결과 지난 5월 30일 기준 미주리주 주민의 경우 항체 보유율은 2.8%, 17만1천 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당시 파악된 확진자 1만 3천여 명의 1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는 보건 당국이 대부분의 감염자를 놓쳤고 이들이 이 지역의 대규모 발병을 부추겼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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