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가해자로 지목된 김도환 선수가 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선수는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육상훈련 도중에 최숙현 선수의 뒤통수를 가격했다”고 증언했다.
김 선수는 “김규봉 감독과 장윤정 선수, 안주현 운동처방사가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을 얼마나 자주 했냐”는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 질문에 “일주일에 한 번은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인정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팀의 김도환(왼쪽) 선수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를 받고 자리로 돌아가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윤창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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