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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르면 23일 오전에 이스타항공 측에 계약 해제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미지급금 해소 등 선결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계약 해제 요건이 충족됐다는 내용의 계약 해제 통보 공문을 보내고 해당 내용을 공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23일 계약 해제를 통보하기로 정했으며 이미 국토교통부와도 얘기가 끝난 것으로 안다”며 “어제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이 국토부에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국토부가 23일 오전으로 예고한 항공산업 현안 관련 백브리핑에서도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그간 국토부의 중재 노력 등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과의 M&A가 무산되면 자력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이스타항공은 결국 파산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법정 관리에 돌입하면 기업회생보다는 청산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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