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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美, 화이자 등 개발 코로나19 백신 6억 회 접종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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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6억 회 접종분을 확보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현지시각 22일 미국 보건복지부, 국방부와 19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3천억 원에 코로나19 백신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CN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 정부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억 회분을 넘겨받고, 나중에 5억 회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백신이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을 경우 곧바로 미 전역으로 백신이 배달되며, 미국인들은 "공짜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미국 보건복지부가 설명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최소 4종류의 실험용 백신을 시험 중이며,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이르면 오는 10월 규제 당국에 비상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최대 1억 회 접종분을 생산하고, 내년 말까지 추가로 13억 회분을 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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