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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FC서울, "기성용 유니폼 '현장구매', 다음주부터 바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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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이현호 기자='기성용' 이름이 새겨진 FC서울 유니폼은 약 일주일 뒤부터 팬들의 품에 안길 수 있다.

지난 11년간 유럽 무대를 누빈 기성용(31)이 최근 K리그로 돌아왔다. 그의 행선지는 친정팀 FC서울. 서울은 21일 "한국축구의 스타이자 구단의 프랜파이즈 스타인 기성용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로 2023년까지"라고 기성용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기성용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기분"이라는 소감과 함께 검붉은 유니폼을 다시 착용했다.

이 소식과 동시에 FC서울의 공식 MD샵인 '팬 파크'로 K리그 팬들의 전화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기성용 유니폼을 비롯해 관련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지 묻는 전화였다. 22일 기성용 복귀 기자회견 이후 팬 파크에서 만난 서울 관계자는 "기성용 선수 영입이 확정된 후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라며 웃어보였다.

다만 지금 당장은 현장구매를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인즉슨 "유니폼 뒷면에 새겨질 기성용 선수 마킹지(등번호와 이름)를 공장에서 열심히 만들고 있다. 다음 주에 이곳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주가 아닌 다음주에 팬파크를 방문하셔야 기성용 유니폼을 바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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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당부의 말도 남겼다. 이 관계자는 "팬 파크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팬 파크 방문 전에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 재고가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오시면 수월하게 쇼핑하실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번 시즌 서울 유니폼 사이즈가 다소 타이트한 편이다. 저는 평소 100사이즈를 입지만 유니폼은 105사이즈가 맞았다. 참고로 기성용(191cm, 78kg) 선수는 110을 입는다"는 팁도 전수했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기성용은 이날 열린 복귀 기자회견에서 "11년 동안 유럽에서 뛰다가 돌아왔다. 제 꿈을 이루게 해줬던 이곳 K리그로 복귀할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다만 그게 언제일지 고민했다"면서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성장했다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때가 된 것 같다"고 리턴 배경을 들려줬다.

또한 그는 "제가 동기부여를 갖고 이 팀에서 뛸 수 있도록 구단 관계자들이 이끌어주셨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경기장 안팎으로 팀을 위해 희생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스페인에서 서울 경기를 챙겨봤는데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뛰면 좋겠다. 선두권인 전북현대, 울산현대를 제외하면 서울도 충분히 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올 시즌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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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호 기자,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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