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육 수천t·계란 수천만개 생산능력
정확한 시찰 날짜는 알려지지 않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황주군 광천닭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설계도와 조감도를 배경으로 서서 무엇인가를 말하는 모습.[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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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황주 광천닭공장 건설현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3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광천닭공장은 황주군 광천리에 건설 중인 공장으로 연간 계육 수천 톤(t)과 계란 수천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 닭공장 건설은 우리 당이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많은 품을 들여 준비해온 사업”이라면서 “당에서 그토록 마음 쓰는 인민들의 식생활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장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광천닭공장에 사료를 제공하는 농장의 영농 지원 사업과 닭공장 운영을 위한 축산부문 과학자·기술자 양성 사업도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는 박정천 총참모장, 김수길 총정치국장 김여정·조용원 당 제1부부장,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다만 정확한 현지지도 날짜는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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