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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중국 신장 이어 랴오닝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당국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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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 신규 확진 19명…해외 역유입 3명 발생

연합뉴스

코로나19 비상 걸린 중국 우루무치
[중신망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 신장(新疆)웨이우얼 자치구에 이어 랴오닝(遼寧)성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전역에서 22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22명 나왔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중국 본토 신규 환자는 19명으로 신장에서 18명, 랴오닝성에서 1명이 나왔다. 나머지 3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신장에서 지난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나온 뒤 연일 확진 사례가 보고되는 상황에서 랴오닝성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자 중국 정부는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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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 걸린 중국 우루무치
[바이두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정부는 우루무치 등 신장 자치구 내 위험 지역에서 대규모 핵산 검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가 나온 랴오닝성 다롄(大連)에서도 방제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2일 하루 동안 31명이 확인됐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천729명, 사망자는 4천634명이다. 치료를 받는 환자는 240명이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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