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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코로나19 모범국 독일, 휴가철 맞아 확진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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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인 독일에서 최근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 보건당국은 현지시각 24일 기준으로 78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4천여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815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300∼500명대 수준을 유지해온 것과 비교해 상당히 증가한 것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는 여름 휴가철에 대외 활동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당국은 휴가철 여행에 따른 감염 증가 우려가 커지자 코로나19 위험국에서 귀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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