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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브라질 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째 5만명 넘어…누적 24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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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사망 8만6천여명…161만7천여명은 치료받고 회복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5만명을 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1천147명 많은 239만4천51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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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5만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211명 늘어난 8만6천44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69만여명은 치료 중이고 161만7천여명은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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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나흘째 5만명 넘어
상파울루시 외곽의 공동묘지에서 코로나19 사망자 매장이 이뤄지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한편, 보건부는 전국의 5천568개 도시 가운데 지금까지 코로나19 피해가 보고되지 않은 곳은 95곳(1.7%)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보건부는 또 전체 사망자 가운데 55%는 대도시, 45%는 내륙지역과 소도시에서 보고됐다고 전했다.

27개 주 가운데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상파울루(47만9천여명)·세아라(16만1천여명)·리우데자네이루(15만6천여명)·파라(14만7천여명) 등이다.

사망자가 많이 나온 지역은 상파울루(2만1천500여명)·리우데자네이루(1만2천800여명)·세아라(7천400여명) 등이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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