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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카자흐스탄, 코로나 19 감염 의료진에 보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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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카자흐스탄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진에 보상금을 지급했다.

24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112명의 의료진에게 1차로 각 2백만텡게(약 6백만원)를 지급하기로 결정해 이 중 이미 73명에 대해서는 이미 지급을 완료했다. 나머지 39명에 대해서도 곧 지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 치료 중 바이러스에 감염돼 보상금을 신청한 의료진은 총 123명이다. 당국은 "11명에 대해서는 서류 검토 중"이라며 "지급 결정이 되면 즉시 송금할 것"이라 밝혔다.

보상금을 받은 의료진은 지역별로는 알마티 46명, 알마티주 38명, 북-카자흐스탄 10명 등으로 나타났다.

카자흐 노동부와 보건부는 코로나와의 전쟁을 치르는 의료진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4월 9일 이후 코로나 치료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 혹은 사망한 의료진에 보상 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에 따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의료진의 가족에게는 1천만텡게(약 3천만원)가 지급된다.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의료진 사망자 수는 51명이라 밝혔다.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환자 수는 7만8천486명이고 완치자는 4만9천488명, 사망자는 610명이다.

연합뉴스

카자흐스탄 코로나 감염 의료진에 보상금 지급
(텡그리뉴스=연합뉴스)



keifla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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