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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독일, '한국·러시아 참여 G7 확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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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국·러시아 참여 G7 확대' 반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러시아와 한국 등을 참여시켜 회원국을 확대하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독일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G7과 G20은 합리적으로 조직된 체제"라면서 "지금은 '주요 11개국'이나 '주요 12개국'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러시아와 한국 등 4∼5개국을 G7에 가입시켜 회의체를 재편하자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이 구상대로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병합하며 다른 회원국의 반발을 사 2014년 G8에서 배제된 뒤 수년만에 복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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