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해 직접 연설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1면에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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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국가 안전이 영원히 담보됐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과 관련 "북한이 스스로 생존의 열쇠로 보는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게 만드는 협상이 얼마나 어려운지 상기시켜준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이 가능성을 언급한 10월 전후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전망이 어두워보인다고 평가했다.
CNN은 이날 김 위원장의 연설을 보도하며 "북한은 수년간 핵 무기의 목적을 순전히 방어적인 의도로 포장해왔다"며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북한의 핵 무기가 김 위원장으로 하여금 더욱 호전적 정책을 펴도록 만든다고 지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있었던 6·12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일각에선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제기했지만 워싱턴과 평양 사이 핵 협상은 지금까지 실질적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CNN은 '미국의 결정적인 입장 변화가 없는 한 올해 중 그리고 앞으로도 조미수뇌(북미정상)회담은 불필요하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정상회담에 열려있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전망은 어두워보인다"고도 해석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7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노병대회 연설에서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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