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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농경지 침수·토사 유출…전북 최고 190㎜ 장맛비로 곳곳 피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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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신덕 190㎜·순창 풍산 155.5㎜·진안 131㎜…도내 전역 장맛비

국립공원·도립공원 탐방로 통제…강변 주차장·다리밑 도로 등 차단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나보배 기자 = 전북 지역에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며 논밭이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강수량은 임실 신덕 190㎜를 비롯해 순창 풍산 155.5㎜, 진안 131㎜, 고창 127.8㎜, 부안 127㎜, 전주 모악산 115㎜ 등을 기록했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 중 군산, 김제, 부안, 고창, 순창, 남원 6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지리산 국립공원 등 탐방로 52개소가 통제되고 둔치주차장 5곳과 전주 다리 밑 도로(언더패스) 17곳 등이 전면 차단됐다.